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일인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 캠프사무실에서 진 후보와 당직자들이 TV 개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일인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 캠프사무실에서 진 후보와 당직자들이 TV 개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43.76%인 상황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 후보는 득표율 62.20%(6만6060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33.90%(3만6008표)다. 진 후보가 김 후보를 28.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강서구청장 보선에서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중 총 24만3665명이 투표했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투표율은 지난 6∼7일 이뤄진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해 반영한 수치다.

이번 보선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았지만 최종투표율은 최근 재·보궐선거에 미치지 못했다. 2021년 4·7 재보선 서울·부산시장 보선 투표율은 56.8%였고 올 4월5일 경남 창녕군수 보선 투표율은 5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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