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3일 오전 7시 23분쯤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신갈JC 인근에서 시외버스와 통근버스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승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버스는 통근버스 3대, 전세버스 1대, 광역버스 1대로 당시 운전자 포함 총 91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99명과 장비 37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차선이 2시간가량 통제돼 8㎞ 구간에서 출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버스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익태 기자
177dlrxo@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