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사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을 개편, 로밍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U+알뜰폰 고객은 알닷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로밍패스’, ‘제로 프리미엄’, ‘하루 데이터 로밍’ 등 LG유플러스의 로밍 상품을 직접 선택하고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각 알뜰폰 사업자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을 거쳐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방문 국가, 체류 기간 등을 입력하면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 확인, 과거 이용 내역 열람, 영수증 발급 등 이용 편의 기능도 더해졌다.

LG유플러스는 개편 기념으로 오는 8월 말까지 로밍 가입 고객 전원에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로밍패스’ 가입자는 면세점, 여행자보험, 공항 라운지 등 약 20만원 상당의 부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향후 고객 맞춤형 로밍 요금제 추천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며, 연내에는 요금 납부, 번호 변경 등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고객센터 ‘알닷케어’로의 확대도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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