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기업 인크로스가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Stellaize)’를 8일 정식 출시했다. 지난 4월 프라이빗 오픈 이후 약 3개월간 실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 협업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스텔라이즈’는 콘텐츠 마케팅 캠페인의 기획부터 실행, 성과 분석, 계약까지 전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PPL 전용 플랫폼이다. 광고주는 AI 기반의 크리에이터 매칭,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모니터링, 자동 리포트 생성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AI 매칭 알고리즘의 정교함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 단순 카테고리 기반 추천에서 벗어나, 인크로스가 자체 수집한 콘텐츠 이력과 성과 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에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정밀하게 추천한다.
또한, 캠페인 제안부터 조건 협의, 계약까지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크리에이터와 MCN은 직접 채널 정보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어, 광고주는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다.
광고주는 캠페인 종료 후 협업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이 평가는 크리에이터 프로필에 반영된다. 이를 통해 플랫폼 내에서 신뢰 기반의 마케팅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크로스는 스텔라이즈를 국내 시장에 이어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강화 중이며, 향후 커머스 연계 기능을 도입해 콘텐츠에서 직접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할 방침이다.
손윤정 대표는 “스텔라이즈는 광고주가 콘텐츠 캠페인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자동 리포트 기능과 신속한 피드백, 행정 부담 완화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마케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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