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호 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화투자증권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화투자증권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장병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말까지 2년이다.

1일 한화투자증권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병호 사내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1967년생인 장병호 신임 대표는 1995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30여 년 동안 한화 그룹 내에서 일해왔다. 한화투자증권에서 해외사업팀장, Infra금융팀장으로 근무한 뒤 2020년부터는 한화생명 금융HRC팀장, People&Culture팀·경영지원팀·금융비전Unit 담당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올해 한화투자증권 부사장으로 선임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장 신임 대표는 글로벌 경험과 전략적 시야가 조직의 변화 대응과 사업 실행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및 신사업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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