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3150선을 회복했다. 전일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하는 등 투자심리 전반이 개선된 모습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76포인트(0.47%) 상승한 3157.6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2.80포인트(0.41%) 오른 3155.73로 거래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14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0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2.00%), SK하이닉스(1.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2%), 삼성바이오로직스(0.50%), KB금융(0.47%), HD현대중공업(0.39%), 기아(0.28%) 등은 올랐다. 반면 현대차(-0.45%), LG에너지솔루션(-0.43%) 등은 내렸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유럽의 정치 불확실성 완화, 미국 선물시장의 상승 등에 힘입어 전일 급락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이 실적 모멘텀 부재, 매크로 및 관세 불확실성에 둘러싸였다”며 “다만 지수 하방 압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로보다 하락 후 반등의 패턴을 반복하는 박스권 장세 경로에 무게 중심을 두고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 대비 0.82포인트(0.10%) 오른 785.8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35포인트(0.55%) 상승한 789.35로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4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 8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1.31%), 삼천당제약(1.30%), 파마리서치(0.76%), 리가켐바이오(0.43%), 알테오젠(0.33%) 등은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00%), 에이엘비바이오(-0.33%), 펩트론(-0.17%), 에코프로(-0.10%) 등은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내린 139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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