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KT는 4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에이블스쿨 7기’ 교육생 400명과 KT그룹사 및 AI 스타트업이 참여한 잡페어를 열었다.

에이블스쿨은 KT의 대표 실무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는 BC카드·KT 클라우드·KT SAT·KT스포츠 등 그룹사와 마르시스, 올거나이즈, 이지에이아이 등 유망 기업이 참가해 AI 솔루션 개발, 데이터 분석,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KT는 7기부터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과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생이 직접 취업 포트폴리오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주도 학습 체계를 도입했다. 또한 팔란티어(Palantir) 프로젝트 참여형 인턴십 등 실제 현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였다.

참가 교육생들은 “AI와 클라우드 역량이 채용 과정에서 핵심 조건임을 체감했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기업 측 역시 “수료생들이 빠른 적응력과 실무 능력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이블스쿨은 2022년 출범 이후 수료생들이 500여 곳 이상 기업에 채용되며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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