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산불 등 현안 관련 도민 제안 직접 청취 예정

[서울와이어=정현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강원 민심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각 지역을 방문해 타운홀 방식으로 직접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강원 타운홀미팅 개최는 지역 경제와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민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2일 열리는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관련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광주, 부산, 대전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현장 소통 행사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강원도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타운홀미팅에선 K-문화관광벨트 개발을 비롯해 글로벌 관광 허브 구축, 지역 균형발전 정책 등 주요 의제와 함께 가뭄·산불 같은 강원 지역 특수 현안을 놓고 도민들과 토론이 이뤄진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참여할 강원도민 200명 모집에 나섰다. 참가 신청은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받으며, 세부 시간과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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