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장 초반 상승세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3.07%) 오른 7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주가가 8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일(9일)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신설하고 “공동위원장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 프로듀서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대중문화 교류·협력 사업 조정, 대중문화 관련 투자·재원 배분 전략 수립 등에 관한 심의·조정을 하게 된다.
박 공동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금 K팝이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공동위원장직을 맡을)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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