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천성윤 기자] BYD코리아가 자사의 순수 전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씨라이언 7(SEALION 7)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BYD 씨라이언 7의 첫 출고식은 지난 10일 부산 동래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 모델은 BYD코리아가 세 번째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승용 차량이다. 2026년형 연식 변경을 적용한 최신 사양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옥타코어 CPU와 6세대 GPU가 통합된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주파수 가변 댐핑 서스펜션, 카메라 기반의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 2.1m2 면적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50W 무선 충전 및 쿨링 패드, 15.6인치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술과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BYD 씨라이언 7에는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안전 시스템이 모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계산해 안전 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 이탈 조향 보조 시스템 ▲후방 교차 충돌 제동 보조 ▲전방 교차 충돌 제동 보조 ▲차량 주변을 360도로 확인할 수 있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들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82kWh의 BYD 블레이드 배터리가 장착된 BYD 씨라이언 7의 환경부 기준 국내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98㎞(복합)이며, 저온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85㎞(복합)로 상온 대비 96.7%에 이르는 탁월한 효율성을 갖춰 추운 계절에도 안정적인 주행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
BYD 씨라이언 7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490만원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소형 SUV 아토 3(ATTO 3), 중형 세단 씰(SEAL)에 이어 중형 SUV 씨라이언 7(SEALION 7)까지 브랜드 출범 당시 약속했던 3개 차종 모두를 국내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BYD의 제품 라인업이 국내의 친환경 모빌리티 활성화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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