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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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들이 장 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에서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주 주가가 급등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오전 11시 56분 기준 다날은 전일 대비 1620원(17.76%) 치솟은 1만74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1400원가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다날은 오는 22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자사가 추진중인 스테이블코인 신 사업 현황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외에 뱅크웨어글로벌(24.96%), 더즌(8.77%), 미투온(3.98%), NHN KCP(5.39%), 헥토파이낸셜(3.90%) 등도 오름세다.

특히 NHN KCP의 경우는 스테이블코인 테마와 함께 구글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결제까지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프로토콜(AP2)을 최근 발표했는데 이 개발 및 도입에 국내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한 게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AP2는 자동 결제 및 송금 기능을 담은 AI 서비스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AI가 사람 대신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만든 공통 규칙이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서클 주가는 전일 대비 7.16% 급등한 140.42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거래소 불리쉬 주가는 전일 대비 20.72% 치솟은 65.6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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