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을 나타냈다. 최근 연이은 사상 최고가 랠리에 대한 피로감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4.19포인트(0.12%) 하락한 3457.1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0포인트(0.00%) 내린 3461.23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3467.89까지 상단을 높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8억원, 5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1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두산에너빌리티(2.64%), SK하이닉스(0.28% 등은 올랐고 현대차(-0.92%), LG에너지솔루션(-0.71%), 삼성바이오로직스(-0.68%), 삼성전자(-0.25%), 기아(-0.20%), KB금융(-0.17%) 등은 내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정점 부담에도 연준 금리 인하,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 대통령 주식시장 부양 의지 속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2포인트(0.14%) 상승한 858.3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0.97포인트(0.11%) 오른 858.08에 출발 후 보합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637억원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 23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다. 에이비엘바이오(4.19%), 삼천당제약(4.84%), 리가켐바이오(2.98%), 펩트론(1.90%), 파마리서치(0.16%) 등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71%), 레인보우로보틱스(-1.69%), 에코프로(-0.79%), 알테오젠(-0.42%)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오른 1388.4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최고치로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10포인트(0.27%) 오른 4만6142.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1.61포인트(0.48%) 상승한 6631.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9.40포인트(0.94%) 뛴 2만2470.73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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