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25일 수지 제품 고객사인 경상북 영천 소재 우성케미칼을 방문해 서산 지역 농수산물을 전달하는 '서산밥상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었다. 서산밥상 데이는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 후 고객사에 전달해 농가와 어촌계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는 서산 지역의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어촌의 피해가 심각했다. 서산밥상 데이는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농어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행사가 됐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김, 감태, 육쪽마늘, 낙지젓, 굴젓, 햅쌀, 참기름, 한과 등 서산 지역 특산물 41종을 구매했다.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7000만원을 지원했다.
특산물은 81개 고객사에 전달됐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특산물 홍보 차원에서 서산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안내문도 함께 제공했다.
우성케미칼 관계자는 "서산 지역 제철 특산물을 경북에서도 즐길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추석을 앞두고 동료들과 풍성한 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지역 농∙어촌을 살리고 고객사에 풍성한 추석 선물을 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윈윈(WIN-WIN)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다양한 상생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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