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내륙 최대 5㎜의 비 예보
강한 바람 예상… "산불 등 주의해야"
아침 기온 4~11도, 낮 최고 14~20도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지역에는 비소식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강원 동해안·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에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에서는 아침까지 최대 5㎜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4~6도, 최고 8~15도)보다 높겠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4~11도, 낮 최고 기온은 14~20도다. 주요 도시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를 비롯해 ▲인천 10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6도 ▲전주 9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한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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