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연구 개발비에 416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5% 증가한 규모다. 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연구 개발비에 416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5% 증가한 규모다. 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47억73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연결 매출액은 5534억원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3억3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8.2%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현대오토에버은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 확대적용과 e커머스 플랫폼, 완성차 인도네시아 공장 정보기술(IT) 시스템, 디지털키 2.0 시스템 구축,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증설 등을 다양한 사업의 확대로 매출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차량 OS 등 미래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요소 기술의 집중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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