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주행 안정성과 경제성 최고 수준
EV6, 친환경·경제성 부문1위… 충전 성능 최상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와 벤츠를 제쳤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진행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1위를, EV6가 2위를 차지했다. 비교대상 차종은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벤츠 EQB 등이다. 

아이오닉 5는 특히 주행 컴포트 부문에서 ▲인체공학 ▲체감소음 ▲실내소음 계측치 ▲전석 시트 컴포트 ▲후석 시트 컴포트 등 8개 세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아이오닉 5는 특히 주행 컴포트 부문에서 ▲인체공학 ▲체감소음 ▲실내소음 계측치 ▲전석 시트 컴포트 ▲후석 시트 컴포트 등 8개 세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진=현대차그룹

평가는 ▲바디 ▲주행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는 주행 컴포트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주행 다이내믹과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 총점 3222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는 특히 주행 컴포트 부문에서 ▲인체공학 ▲체감소음 ▲실내소음 계측치 ▲전석 시트 컴포트 ▲후석 시트 컴포트 등 8개 세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주행 다이내믹 항목에서는 ▲주행 안정성과 ▲트랙션 부분에서 비교차종을 뛰어넘는 평가점수를 받았다.

아우토자이퉁은 “아이오닉 5의 경우 주행 안정성과 경제성은 최고 수준이며 운전하는 재미까지도 제공해 톱클래스들이 포진해 있는 SUV 전기차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EV6는 지난 1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돼 높은 완성도와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EV6는 지난 1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돼 높은 완성도와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EV6는 다섯 가지 평가 항목 중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해 총점 3178점으로 아이오닉 5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아우토자이퉁은 EV6의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에 대해 “20분 내로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며 최상의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오닉 5와 EV6는 유럽시장에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았다. 아이오닉 5는 지난 1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의 ‘최고의 수입차’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고성능, 럭셔리 차종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EV6도 지난 1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돼 높은 완성도와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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