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선 SM상선 건설부문 대표(오른쪽)가 최우수현장에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M상선 건설부문 제공
조유선 SM상선 건설부문 대표(오른쪽)가 최우수현장에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M상선 건설부문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SM그룹 건설계열사인 SM상선 건설부문은 모든 현장에 대한 안전보건평가점검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SM그룹은 전국 10개 현장을 대상으로 올 3~4월간 평가점검을 진행한 결과 보건관리체계가 우수한 ‘동부산 오수관로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현장’이 최고등급(녹색등급)으로 선정됐다. SM그룹은 해당 현장에 표창과 포상을 지급했다. 해당 현장은 2021년 고용노동부 주관 건설업부문 안전보건경영대상을 받은 곳이다.

수상받은 최태훈 현장소장은 “산업재해 ZERO를 달성하고 안전보건경영대상 수상과 회사 내 최우수현장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현장 구성원들이 안전보건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전보건이 바탕이 되는 시공을 실천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선 SM상선 건설부문 대표는 올해 안전보건경영을 목표로 ‘중대재해 ZERO’를 선포했다. 회사는 ▲ISO45001 인증 ▲안전보건관리자 정규직 전환 정례화 ▲대표이사 직속 안전보건팀, 안전보건경영본부로 승격 ▲협력업체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지원 확대 ▲안전보건 경영진단을 통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전 현장 위험성평가 전산화 등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하는 중이다.

특히 작업지시 및 작업사전허가제도와 위험성평가 등 서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효율성을 높이고 최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적용했다. 근로자와 회사간 안전보건에 대한 가치를 동기화하는 감성안전을 접목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단 한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 대표는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와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연 2회 최우수 현장을 선발해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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