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야외활동, 휴대 간편한 즉석음료 주목

[서울와이어 김동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가 끝나고 여행과 외근 등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RTD(ready-to-drink) 음료가 주목받는다.

RTD 음료는 원래 제조 과정이 필요한 음료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간편한 휴대성으로 야외에서 언제든 원하는 음료를 마시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최근 할리스·이디야·투썸플레이스 등 커피 전문점들이 발빠르게 RTD 음료를 출시했다.

◆할리스 베스트 메뉴를 즉석에서, 할리스 파우치

할리스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를 어디서든 파우치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할리스가 할리스의 베스트 음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할리스 파우치’ 3종을 출시한다. 오는 22일부터 이디야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할리스 파우치는 할리스 시그니처 메뉴인 바닐라 딜라이트를 포함해 베스트 메뉴 아메리카노, 복숭아 얼그레이 3종으로 파우치 타입의 RTD 음료다.

바닐라 딜라이트 파우치는 국산 1등급 A 원유가 40% 함유돼 신선함을 잡았고 할리스만의 풍부하고 감미로운 바닐라 라떼 맛을 느낄 수 있다.

드립 추출 방식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아메리카노 파우치’는 국제 공인인증 커피 감별사 큐그레이더(Q-grader)가 직접 설계한 할리스 고유의 로스팅 프로파일로 만들었다.

티 베리에이션 음료인 ‘복숭아 얼그레이 파우치’는 달콤한 복숭아 과즙과 은은한 얼그레이 베르가못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할리스 관계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RTD 음료시장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할리스는 소비자가 어디서든 손쉽게 할리스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할리스 파우치' 3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갈증해소에 제격, 각종 과일 담은 이디야 아이스

이디야커피는 새콤달콤한 과일의 맛 신메뉴 '이디야 아이스'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가맹점 인기 메뉴 블렌딩티 콘셉트를 활용한 RTD 음료다. 두 가지 과일 조합이 만들어낸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타입으로 자몽오렌지·레몬자두 등으로 구성됐다.

자몽오렌지는 상큼한 자몽과 오렌지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부드러운 자몽의 신맛과 향긋한 오렌지 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레몬자두는 레몬 특유의 짜릿함과 자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음료로 무더운 여름 갈증해소에 제격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새콤달콤한 과일음료로 갈증해소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타입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제품 어디에서나, 투썸 에이리스트

투썸플레이스가 ‘투썸 에이리스트(aLIST)’ RTD 커피 3종을 출시했다.

투썸 에이리스트는 투썸플레이스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으로 구현한 브랜드로서 다채로운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채널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인다.

투썸 에이리스트 콜드브루 블랙 커피(250㎖)는 에티오피아 원두 블렌딩이 선사하는 중후한 바디감과 깔끔한 맛이 돋보인다. 투썸의 노하우를 더해 원두의 풍미를 한층 높였다. 페트 타입 커피로 간편성도 갖췄다.

카페 느낌을 살린 컵 커피도 선보인다. 투썸 에이리스트 카페라떼(250㎖)는 고소한 우유를 활용한 부드러운 단맛으로 커피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라떼의 맛을 구현했다. 투썸 에이리스트 스페니쉬 연유라떼(250㎖)는 달콤한 연유 맛이 매력적인 투썸의 시그니처 라떼를 재해석한 제품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RTD 커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투썸의 노하우를 더해 완성도를 높인 프리미엄 RTD 커피 제품을 고객의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 대형마트 등을 통해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투썸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