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재 양성, 고졸 채용문화 활성화 나서

청정에너지 스쿨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학교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청정에너지 스쿨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학교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일 대전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청정에너지 스쿨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산학연계 활동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와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서다. 

협약식은 전국 10개 공업계 고등학교 학교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공사는 산학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혁신과제로 선정했다. 천연가스설비 정비·에너지 플랜트분야 전문기술 인재 양성,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목적이다. 

올해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전국 16개 공업계 고등학교가 응모했다. 위부 공정 추점 기관을 통해 총 10개 공업계 고등학교가 최종 선발됐다. 공사는 협약에 따라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가상현실(VR)교육, 천연가스 생산, 공급설비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기업, 에너지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면접요령 등 취업 관련 제반과정 교육도 시행하기로 했다. 공사는 산학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고졸 채용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기술인재로 거듭나 사회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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