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태조사서 파악된 문제 확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이 대리점에 갑질을 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지난달 30일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에 조사관을 보내 대리점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23개 공급업자와 2056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화장품 업종 대리점 거래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대리점이 본사로부터 부당한 거래정지, 계약 해지, 납품물량 축소, 반품 제한 등 불공정거래행위로 피해받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이번 현장조사는 당시 파악된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별도 위법 행위로 신고가 접수된 건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 관련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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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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