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지원 이랜드이노플 대표, 문옥자·장영학 이랜드넥스트 대표,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이 7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제공
(왼쪽부터)김지원 이랜드이노플 대표, 문옥자·장영학 이랜드넥스트 대표,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이 7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이랜드넥스트와 이랜드이노플이 키움증권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랜드넥스트는 문화컨텐츠에 4차산업의 기술 트렌드와 이랜드 그룹 비즈니스를 접목시켜 온라인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신사업 테크법인으로 아트분할소유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해당 플랫폼의 개발·보안, 인프라 영역은 이랜드 그룹의 정보통신(IT) 운영과 디지털화를 전담하는 이랜드이노플에서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이랜드넥스트가 준비하고 있는 ▲미술품 분할 소유권 사업 관련 전략적 협력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 과제 발굴·수행 ▲신규 플랫폼 서비스 관련 공동 개발 ▲신규 사업모델(BM) 발굴 등 미술품 조각투자 서비스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장영학 이랜드넥스트 대표는 “이번 키움증권과의 업무협약으로 미술품 조각 투자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더욱 많은 투자자가 미술품시장에서 소액으로 누리는 수집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전문성 있는 시스템 구축과 투자자보호 장치 등을 마련해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투자자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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