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편향적이라는 민주당 측 주장에 “보복이나 표적 수사의 프레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구조”라고 일축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국정감사 출석차 국회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상당수는 민주당의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거져 오래 이어진 내용”이라며 “범죄 수사를 받는 사람이 방어권 차원에서 여러 얘기를 하는 것은 늘 있던 일이다. 다른 국민과 똑같이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 절차 내에서 응하시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검찰이 깡패 수사를 한다고 설치는 나라가 없다”며 법무부의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 개정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이 나라에 깡패, 마약상, 그 배후 세력 말고 검사가 깡패·마약 수사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 '사원도 팀장·센터장...사내공모로 뽑는다'… CJ대한통운, 조직혁신 가속
- 북한 미사일에 놀란 일본, 반격능력 강화에 4조원 투입
- 금융위원장 “불법 공매도 적발 시 법인명 공개 검토”
- 검찰, '쌍방울 의혹' 관련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압수수색
- 네이버 포쉬마크 인수 악재 끝?… 신저가 바닥 찍고 반등
- IRA 우려 해소 기대감↑… 바이든, 윤 대통령에 친서
- 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 개최… “北, 더 강력한 대응 직면하게 될 것”
- 모아타운 효과 '톡톡'... 도입 이후 서울 조합설립 사업지 61% 증가
- 인플레 대란인데 OPEC+ 원유 200만배럴 감산… 러 편든 사우디
- '한국주식 사라'는 모건스탠리..."내년 코스피 상단 2600선"
- 여가부 12년 만에 사라진다… 행안부, 정부조직개편안 확정
- 법원, 정진석 비대위 효력 인정… 이준석 “제 길 가겠다”
- 여권 잠룡 한동훈, 국정감사서 "현재는 출마 계획 없다"
- 마약김밥·마약떡볶이서 '마약' 표현 사라지나?
김남규 기자
ngkim@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