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지난 11일 종료된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기간 동안 판매금액이 지난해 대비 60% 늘어난 26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인해 중국 내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에이지투웨니스(AGE20’s) 루나(LUNA)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디지털 프로모션과 채널의 다변화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5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이번 광군제에서는 콰이쇼우, 틱톡 등 신규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콰이쇼우에서 왕홍 ‘신유지’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방송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 대비 297% 성장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광군제에 대비해 광군제 전용 기획세트인 ‘AGE20’s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 스텔라에디션 3종’과 왕홍 라이브 방송, 제품 증정 프로모션 등을 다방면으로 준비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애경산업의 생활용품도 좋은 성과를 얻으며 이번 광군제에서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해 오픈한 생활용품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티몰 국제 애경 개인용품관’에서 전년대비 매출액이 약 5배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 애경산업, 2분기 영업익 42억원… 전년비 27.9%↓
- 애경산업, 스킨케어 화장품 기업 '원씽' 140억원에 인수
- 애경산업, 1분기 영업익 78억원… 전년비 2% 증가
- "월급빼고 다 오른다"… 김치·커피·샴푸·치약까지 3월 릴레이 인상
- 애경산업, 3Q 코로나로 사업별 희비 엇갈려
- 애경산업, 2Q 연결 영업익 58억1100만원… 흑자전환
- "서울시 '뉴스공장' TBS 예산 끊는다"… 조례안 상임위 통과
- 특수본, ‘이태원 보고서 삭제’ 피의자 조사 본격화
- 與, 김건희 여사 ‘빈곤 포르노’ 발언 장경태 윤리위 제소키로
- 장경태 "'빈곤 포르노' 사전에 있는 용어"… '셀프 미담' 지적도
- 법원, 故 박원순 시장 성희롱 인정… "인권위 결정 타당"
- 애경산업, 주당 310원 현금 배당… "주주이익 극대화"
- 애경산업, 2분기 영업익 295.4% 증가… 코로나 이후 최대
-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 자사주 1000주 추가 매입… "책임경영 실천"
김익태 기자
177dlrxo@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