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키움증권은 “3분기 견고한 실적으로 시장의 우려를 떨쳐내며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8일 올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92억원으로 전년대비 44.15% 감소했다. 매출액은 2조6724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5.19% 늘었고, 순이익은 1241억원으로 46.85% 줄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국내주식 시장거래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 해외파생상품 등 해외 거래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리테일 부문 내에서 사업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를 이루어내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온 결과”라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양호한 실적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은 “키움증권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검증된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신규비즈니스모델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호석 기자
yhstone@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