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행복주택 383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 사진=LH 제공
LH가 행복주택 383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 사진=LH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복주택 383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6곳(3437가구)와 지방 2곳(398가구)이다. 이번 모집에서 고양 장항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A-4(572가구), A-5(315가구)가 공급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예비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고양 장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주엽역, 정발산역 등 대중교통과 자유로 킨텍스IC, 제2자유로 한류월드IC 등 교통망을 갖췄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3(389가구), A-57-2(129가구)는 계획인구 14만명의 대규모 자족형 국제신도시 내 위치해 삼성전자의 첨단산업단지가 인접하다

서환식 LH 건설임대사업처장은 “신혼희망타운에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하는 등 입주자 맞춤형 주택 공급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약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LH청약센터에서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 이후다. 청약신청 이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 내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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