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천천히 자금 마련 가능해 수요자들의 부담 적을 것"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2BL' 3일 1순위 청약접수 진행

전국적으로 집값이 추락하는 가운데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한 청약 단지가 내집마련 방법 중 가장 접근성이 좋다고 평가된다. 사진=이태구 기자
전국적으로 집값이 추락하는 가운데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한 청약 단지가 내집마련 방법 중 가장 접근성이 좋다고 평가된다. 사진=이태구 기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국적으로 집값 하락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청약단지는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내집마련 방법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1월 첫번째 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

다음 달 2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위치한 ‘인천석정 한신더휴’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2BL’ 등 단지의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해당 단지들은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에 분양하는 ‘청주 개신동 원더라움 아파트’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해당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9일, 계약일은 20~22일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 학하리슈빌포레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3일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6일이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공급하는 ‘가산 라티 포레스트’는 3~5일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10일, 계약일은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 SK VIEW 해모로’는 3~4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또 경기도 광주시 인근 ‘광주역 자연앤자이’와 경기도 하남시에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A3-10BL 중흥S-클래스’는 2일 공식적인 분양일정을 마무리하고 미계약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경기도 광주시 고산동에 위치한 ‘더샵 오포 센트럴포레’는 4일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신축아파트가 공급되는 청약은 무주택자들에게 큰 기회”라며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일반 주택과 달리 천천히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청약은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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