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LA) 총기난사 사건에 애도를 표하고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백악관 공식 인스타그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LA) 총기난사 사건에 애도를 표하고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백악관 공식 인스타그램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LA) 총기난사 사건에 애도를 표하고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무의미한 공격의 동기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이 많지만, 많은 가족들이 오늘밤 슬퍼하고 있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에서 회복되기를 기도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에 대한 답을 계속 찾는 와중에 우리는 이번 공격이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제도민 지역사회에 얼마나 심대한 충격을 안았는지 알고 있다”면서 “몬터레이 파크는 이들의 미국 내 가장 큰 본거지 중 하나로, 이번 주 많은 이들은 사랑하는 사람들, 친구들과 함께 음력설을 기념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침 일찍 국토안보보좌관에 지역 및 주 당국이 총격 사건에 계속 대응하고 조사하는 동안 전폭적인 지원을 동원하도록 지시했다”며 “법 집행 기관의 더 중요한 정보를 기다리면서 몬터레이 파크 커뮤니티와 더 넓은 지역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파크에서 자행된 무분별한 폭력 행위의 피해자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26일까지 미국 국기를 백악관과 모든 공공 건물과 부지, 군 초소와 해군 기지, 연방 전부의 모든 해군 함정, 미국 대사관과 공사관, 영사 사무소 해외시설 등에 조기 게양을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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