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저렴한 청약, 충분히 매력적인 접근방법"
하남 '그린나래', 오는 23일부터 1순위 청약 진행

청약은 일반 주택에 비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 부담이 적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청약은 일반 주택에 비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 부담이 적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부터 집값 하락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청약단지는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내집마련 방법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2월 넷째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

이달 20일 ▲광주 상무역 골드클래스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등 단지의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해당 단지들은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울특별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강동역 SK Leaders VIEW’의 청약은 20일 진행된다.

이어 충청북도 청주시에 공급되는 ‘청주 동남 택지개발지구 B8블록 호반써밋 브룩사이드’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7일, 계약일은 다음 달 7~8일이다.

아울러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분양하는 ‘그린나래’는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3일, 계약일은 15~17일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리체힐 아라 1단지 도시형생활주택’은 23~24일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에 공급하는 ‘진천 덕산우방아이유쉘’의 특별공급은 24일 시작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여전히 비싼 집값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되는 분양가는 청약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무주택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급하게 자금을 마련하지 않고 천천히 목돈을 모을 수 있어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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