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호드 모드’, ‘점령전’ 등 지원
글로벌 유저 겨냥 신작, 12개 언어 서비스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이 28일 얼리엑세스 출시됐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이 28일 얼리엑세스 출시됐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의 신작 ‘데드사이드클럽(Dead Cide Club)’이 28일 스팀에서 미리해보기(얼리액세스)로 출시됐다.

데드사이드클럽은 한국어를 포함한 12개의 언어를 지원해 스팀 플랫폼에서 약 95%의 글로벌 이용자를 커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추후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통해 콘솔 플랫폼으로도 확장 지원할 계획이다.

데드사이드클럽은 기존 슈팅게임과 달리 1인칭 슈팅 구도(FPS)를 탈피하고 사이드뷰 방식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조준력 중심의 기존작들과 달리 전략적인 배치를 더 신경써야 하는 셈이다.

이번 얼리엑세스 출시에는 지난 테스트 동안 받았던 피드백들이 대거 반영됐다. 데브시스터즈는 무기 밸런싱과 조작감 개선, 카르텔과 퍽(Perks) 시스템을 개선하고 ‘점령전’과 ‘호드 모드’를 추가로 도입했다. 

게임 초기 공개 당시 관심을 모았던 ‘갓 모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드는 사용자가 직접 배틀로얄 주최자가 되어 맵을 조작하는 콘텐츠다. 

데드사이드클럽은 7개의 카르텔 퍽 시스템으로 개인 캐릭터 육성에도 힘을 실었다. 7개의 카르텔은 각각의 고유 기술을 가지며 게이머는 퍽 시스템으로 직접 스킬 트리를 구성할 수 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게임 얼리엑세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트위치 인기 스트리머 24명이 출전하는 온라인 이벤트 매치 ‘데드사이드클럽 스트리머 배틀 카르텔 워’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5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두고 배틀로얄과 갓 모드로 대전을 펼친다. 행사는 3월7일 프리쇼를 통해 사전 연습 경기를 치르고 11~12일에 본 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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