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담곰이 등 40여종 컬래버 선봬
GS25, '짱구x발란사' 3자 협업 '눈길'
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 재출시
이마트24, 주얼리·골드바 등 경품행사

CU가 인기 브랜드들과 함께 40여종의 이색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CU가 인기 브랜드들과 함께 40여종의 이색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편의점업계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한창이다. 올해는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담곰이·짱구 등 편의점에 모인 캐릭터

CU는 인기 브랜드들과 함께 40여종의 이색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 ‘나가노’가 만든 곰돌이 캐릭터 ‘담곰이’ 스티커와 키링 등 굿즈 기획세트 10종과 ‘김씨네 과일가게’와 협업한 상품 5종도 판매한다.

담곰이 키링 기획세트에는 총 6가지 모양의 키링을 랜덤으로 넣었다. 김씨네 과일가게 협업 상품으로 과일 상자 모양으로 만든 ‘김씨네 종합선물’ 2종과 박스 테이프, 커터가 함께 들어 있는 ‘김씨네 박스 테이프’ 등을 선보인다.

모델들이 GS25에서 선보이는 짱구 선물세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모델들이 GS25에서 선보이는 짱구 선물세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25는 유명 캐릭터 ‘짱구’, 패션 브랜드 ‘발란사’와 3자 협업에 나섰다. 오는 31일까지 성울 성수동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짱구 캐릭터와 발란사 로고로 디자인한 반팔티 등 한정판 패션 상품과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상품을 재출시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상품을 재출시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인기 캐릭터 재출시에 380만원 경품도

세븐일레븐은 인기 캐릭터 ‘산리오’ 협업 상품을 다시 꺼냈다. 지난 밸런타인데이에서 산리오 캐리어는 10만여개가 조기 품절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화이트데이에서는 산리오 캐리어 4종을 재출시하고 ‘폼폼푸린’ 캐리어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마트24가 오는 16일까지 초콜릿·사탕·젤리를 구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80만원 상당 주얼리, 골드바, 실버바 등을 제공한다. 사진=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가 오는 16일까지 초콜릿·사탕·젤리를 구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80만원 상당 주얼리, 골드바, 실버바 등을 제공한다. 사진=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는 파격 경품을 내걸었다. 이마트24는 오는 16일까지 초콜릿·사탕·젤리를 구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80만원 상당 주얼리, 골드바, 실버바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김토끼 스튜됴’와 협업한 ‘김토끼 쥬케로캔디’, ‘김토끼옛날과자선물세트’ 등 화이트데이 기획상품 2종도 출시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화이트데이를 맞아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아이템을 경품으로 내걸고 귀여운 캐릭터 상품과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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