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업계 딸기 활용 제품 선봬
눈과 입이 즐거운 딸기 디저트

투썸플레이스가 음료와 케이크, 베이커리 등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앞다퉈 선보여 눈길을 끈다.

◆딸기 음료·디저트 풍성

투썸플레이스는 음료와 케이크, 베이커리 등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음료는 ▲딸기, 우유, 초콜릿을 활용한 스트로베리 밀키웨이 프라페 ▲과일 티 베이스에 상큼한 딸기를 추가한 딸기 젤리 밀크티 ▲딸기와 우유로 만든 스트로베리 라떼 ▲생딸기 가득 주스 등이다.

딸기 무스에 머랭, 초콜릿 시리얼, 와플, 롤 쿠키에 밀크 아이스크림을 넣어 딸기의 상큼함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음료 딸기 파르페도 맛볼 수 있다.

탐앤탐스가 시즌 한정 딸기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사진=탐앤탐스 제공

탐앤탐스는 시즌 한정 딸기 음료 3종을 출시했다. ‘베리 홀릭 탐’을 타이틀로 내건 이번 신메뉴는 ‘딸기홀릭’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시장조사와 연구 과정을 거쳤다.

음료 3종은 딸기 과육과 우유가 만난 ‘딸기 라떼’, 딸기 블렌딩에 초코칩과 쿠키를 넣은 ‘딸기 초코 탐앤치노’, 딸기와 요거트를 배합한 ‘딸기 요거트 탐앤치노’로 구성됐다. 원재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자체 개발한 베이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가 선보인 딸기 시즌 2 음료 3종 이미지. 사진=할리스 제공

◆겨울매출 효자 노릇 톡톡

할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 ‘7초에 한 잔씩’ 팔리는 딸기 음료 맛집으로 유명하다. 딸기 맛집으로 자리잡은 할리스는 거리두기가 시행된 후에도 딸기 음료가 꾸준히 판매되며 최근 3년간 누적 170만잔을 돌파했다.

이에 할리스는 지난 6일 선보인 ‘딸기 시즌 1’에 이어 ‘딸기 시즌 2’ 음료를 출시했다. 이번 콘셉트는 ‘스트로베리 밀키웨이’다. 개발 단계부터 비주얼과 맛에 소비자 취향을 반영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이디야커피가 딸기 음료 5종을 내놨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는 딸기 음료 5종을 내놨다. 이디야커피의 딸기 음료는 매 시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겨울 시그니처 메뉴다. 대표메뉴로 ‘딸기 듬뿍 라떼’를 비롯해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생딸기 핑크 포멜로 플랫치노, ‘생딸기 블루밍 그린티’, ‘생딸기 쥬이시 애플라임티’ 등 5종으로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잔을 돌파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딸기 음료 5종이 꾸준한 인기로 어느 해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권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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