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린 지난 5일 서울 석촌호수에 벚꽃이 떨어져 있다.
봄비가 내린 지난 5일 서울 석촌호수에 벚꽃이 떨어져 있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금요일인 오늘(7일)은 비가 그친 후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 예보됐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던 중 찾아오는 꽃샘추위여서 단단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토요일인 8일에는 전국적으로 오전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16도다.

오전에는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중부 서해안과 제주에 가시거리 200m 미만, 중부 내륙과 전라 해안, 제주 해안에 가시거리 1km 미만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충청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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