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출근하니 오피스룩 찾는 직장인
패션업계가 추천하는 스타일링 꿀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많은 것이 변했다. 그간 마스크를 핑계로 스킨케어나 메이크업 등 자기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빛나는 피부와 화려해진 컬러 표현, 더욱 자유분방해진 복장부터 포멀한 오피스룩까지 올해 유행할 트렌드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재택 근무를 마무리하고 사무실 출근이 시작되자 출근룩을 찾는 직장인 수요가 늘고 있다. “내일 뭐 입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하는 생각이다. 옷은 많지만 입을 옷이 없다.
전문가들은 올해 대면근무 확대에 따라 격식을 갖추면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오피스룩이 인기를 끈다고 예상했다. 패션업체가 추천하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패션이 주는 작은 변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테일러드 카라 숏 재킷’을 추천했다. 테일러드 카라 디자인의 숏 기장 재킷으로 다양한 이너와 슬랙스 팬츠, 스커트 등의 아이템과 매치해 출근복 등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의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신원의 남성복 지이크는 패션이 주는 작은 변화로 매일이 특별해질 수 있는 감각적인 데일리 웨어를 제안했다.
지이크 스테디셀러인 트렌치 코트는 은은한 광택감의 소재로 제작돼 댄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구두와 레귤러핏 팬츠를 매치한다면 군더더기 없는 오피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리갈은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하게 연출할 수 있는 ‘플레인 더비’를 추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제화 공장을 보유한 금강제화만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굿이어웰트’ 제법이 적용됐다.
또 리갈의 ‘세미로퍼’는 이태리 아웃솔(창) 브랜드인 엑스트라 라이트가 적용된 제품이다. 가벼운 발걸음과 편안한 쿠션감으로 장시간 신어도 편안하다. 슬랙스에 맞춰 신으면 경쾌한 봄 스타일을 연출 할 수있다.
◆멋스럽고 편한 오피스룩
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 일교차가 큰 요즘 가볍게 입기 좋은 아우터를 추천했다. ‘다잉라이크 워싱 사파리’는 면 혼방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완성된 옷에 워싱 기법을 적용하는 ‘가먼트 워싱’으로 내추럴한 질감을 표현했고 자연스러운 색이 돋보이는 아우터다. 허리 부분 스트링으로 체형에 맞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며 가슴 부분 포켓으로 수납력을 높였다.
W컨셉은 ‘프론트로우 노카라 트위드 재킷‘을 제안했다. 이 재킷은 라운드 넥이 특징이다. 포켓과 소매 슬릿 등 활동성을 높였으며 코튼 소재 트위드 원단을 활용해 은은한 광택의 골드 버튼으로 포인트를 줬다.
엔데믹 이후 다시 사회로 복귀하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필요해진 MZ세대(밀레니얼+Z세대)라면 이랜드의 여성 스파 브랜드 미쏘가 소개한 ‘뉴포멀 컬렉션’을 눈여겨보면 좋다.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포멀룩을 미쏘만의 캐주얼 스타일로 재해석해 일상 속 편안함을 담았다. 지난해 베스트 상품인 트위드 재킷, 크롭재킷, 오버핏재킷, 가죽재킷 등 아우터를 중심으로 올해 새롭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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