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맞춤 공간 연출로 ‘올레드 TV’ 차별성 강조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에 모오이 고유의 디자인과 컬러 패턴을 적용한 작품. 사진=LG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현지시간 17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3에 참가해 고객에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와 협업, 특별한 인생(A Life Extraordinary)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 

모오이는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의 제품으로 유명하다. 회사는 기획 단계부터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작품을 모오이와 함께 준비했으며, 전시에서 올레드 TV를 통한 이색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전시에서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Objet Collection) 포제(Posé)와 이젤(Easel)을 비롯한 LG 스탠바이미(StanbyMe), LG 엑스붐(XBOOM) 360 스피커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동물과 자연의 조화 등을 표현한 모오이의 5가지 디자인과 컬러 패턴을 적용한 작품이 처음 공개된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를 최초로 선보인 바 있으며, LG 올레드 TV가 모오이의 가구와 조명, 인테리어 소품들과 조화를 이룬 공간엔 하루 평균 방문객의 2배 수준인 4000명 가량이 방문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당시 전시관을 방문한 디진(Dezeen), 디자인붐(designboom), 인테르니(INTERNI) 등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는 “올레드 TV는 기존 디자인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매료시켰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완벽히 조화를 이룬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이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실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의 경우 현존 최고 화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고, 올레드 에보(OLED evo)는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감성이 더해져 어떤 공간과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가구처럼 아름다운 공간 디자인 TV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외관엔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을 적용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제품 뒷면은 나만의 취향을 담은 인테리어 오브제 등으로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정형화된 기존 TV 디자인과 설치 공간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거실 가운데 설치하더라도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고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올레드 TV를 통해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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