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빌라, 50억에 매입 후 10개월 만에 90억
분양 받은 펜트하우스, 투자가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트로트 스타 장윤정의 재테크 능력이 조명받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는 트로트 가수들의 수입과 재테크를 다뤘다. 장윤정은 이날 방송에서 ‘돈방석에 앉은 트로트 스타’ 2위로 소개됐다. 특히 그의 부동산 투자가 눈길을 끌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고급빌라에 살고 있는 장윤정은 해당 빌라를 2021년 3월 약 50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10개월 만에 실거래가는 90억원에 형성됐다. 시세차익은 약 40억원이다. 이곳은 가수 지드래곤이 2021년 4월 전액 현금으로 구입하면서 화제를 모은 곳이다.
장윤정은 대표곡 ‘어머나’가 히트를 기록한 후 ‘행사의 여왕’이라고 불리며 전국 팔도를 누볐다. 주행 거리는 지구 5바퀴 반에 달한다.
장윤정의 행사비는 1회 2000만~2500만원, 광고비의 경우 1년 전속 모델료가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을 맡은 오상진은 “(도)경완아 부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서울 여의도에 2026년 완공 예정인 한 펜트하우스를 53억원에 분양받았다. 이곳은 한강 조망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투자 가치가 높은 곳으로 전해진다.
이날 1위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임영웅이 지난해 광고 모델료로 거둬들인 수익은 대략 80억 정도로 추산됐다.
연예부 기자는 “업계에서 임영웅의 출연료는 ‘부르는 게 값’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며 “몸값은 측정 불가다. 개인 수익을 비교하면 임영웅이 방탄소년단을 이긴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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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ljh@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