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중 한 명, 리사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태국에서 발견된 신종 꽃에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를 딴 이름이 붙었다.
13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치앙마이대 연구팀은 세계에서 한 번도 관찰된 적 없는 새로운 종의 꽃을 피우는 식물을 발견했다. 태국 남부 나라티왓주에서 발견된 이 식물은 멸종 위기종으로 강한 향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이 식물 학명에 리사의 본명인 ‘라리사’를 넣었다. 연구원 중 한 명이 리사에게 영감을 받아 박사 학위를 취득했을 정도로 열렬한 리사의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는 태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월 방콕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월드투어에 나선 블랙핑크는 다음 달 27∼28일 태국 최대 규모 공연장인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추가 공연을 한다.
특히 자국 출신 리사에 대한 태국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리사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현지 언론에 보도된다.
리사가 고향 부리람주의 미트볼이 그립다고 말하자 팬들이 부리람주로 몰려들었고 최근에는 리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 속에서 들고 있던 태국 특산물 ‘야돔’이 매진되기도 했다.
- 경륜경정, 사감위 건전화 평가 6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 한국마사회,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 비전 함께할 신입사원 채용
- 유아인, 졸피뎀 투약 혐의 조사… 소속사 "무분별한 보도, 적극 대응"
- 6월 A매치 기간 한일전 성사되나… '손흥민 vs 미토마' 맞대결 관심
- 배우 정채율, 자택서 갑자기 사망… 하도권 "같이 작품하자던 목소리 생생한데"
- 장윤정이 '돈방석에 앉은 트로트 스타' 2위?… 10개월 만에 시세차익 40억
-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긴 새마을금고…직원들이 대출수수료 40억 '꿀꺽'
- 강제징용 피해 15명중 10명 배상금 수령… 5명은 거부
- 1000만명 몰래 보던 '누누티비', 정부 압박에 결국 서비스 종료
- 블랙핑크의 위엄… 대만서 암표 1700만원까지 치솟자 50배 벌금법
- 블랙핑크 리사 재계약 불발설에 YG엔터 주가 7% 급락
김익태 기자
177dlrxo@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