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빌라 27억원·삼성동 빌딩 43억원 등 시세차익 총 70억원
연예인들 사이에서 부동산투자 인기… 수십·수백억원 이득 챙겨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보유한 부동산의 시세가 138억원에 이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매입가 대비 예상 시세차익은 총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tvN ‘프리한 닥터’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수지는 서울 강남구에 고급 빌라와 꼬마빌딩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빌라는 전용면적 277㎡(83평)로, 방 4개, 욕실 3개, 드레스룸 1개로 구성됐다. 수지는 해당 건물을 2017년 30억9000만원에 매입했다.
영상에 따르면 해당 빌라의 현재 시세는 58억원에 형성됐다. 6년전 매입한 가격과 비교하면 27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셈이다. 가수 출신 배우 서지영과 방송인 이혜영 등도 고급빌라에 거주한 것으로 유명하다.
수지는 삼성동에 꼬마빌딩 한 채도 보유했다. 그는 2016년 해당 빌딩을 37억원에 매입했다. 빌딩은 지하 2층~지상 5층, 대지면적 218㎡, 연면적 616㎡ 규모다. 지상층은 다세대 주택으로 원룸 4개, 투룸 3개로 구성됐다.
수지는 매입당시 현금 20억원에 대출 17억원을 받아 대금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임대료는 월 1500만원으로 매입가 대비 연수익률은 5% 수준이다. 해당 건물의 시세는 매입 대비 43억원 오른 80억원으로 추정된다.
수지가 두 차례 부동산투자를 통해 얻은 추정 시세차익은 70억원에 이른다. 매년 10억원씩 오른 셈이다. 입지가 좋고 서울의 중심으로 불리는 강남의 특성을 고려하면 고급빌라와 빌딩의 호가는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배우 류준열, 가수 장윤정 등 연예인들이 부동산투자로 많은 수익을 거두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분위기다. 이들은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는 시세차익을 얻었고 투자 방식은 점차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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