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활동 담은 10종 150만장

방탄소년단(BTS) 기념우표.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방탄소년단(BTS) 기념우표.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의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가수 BTS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우표를 다음 달 13일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우표는 총 10종으로 150만장이 발행된다. 기념우표와 함께 기념우표패킷(25만부)도 판매된다. 기념우표패킷에는 우표와 BTS의 초상이 담겨있다. 가격은 기념우표 10종 구매 기준 7770원, 기념우표 패킷은 2만원이다.

기념우표는 BTS의 앨범 이미지를 선별해 ‘2 COOL 4 SKOOL’, ‘Skool Luv Affair’, ‘화양연화 pt.1’, ‘WINGS’, ‘YOU NEVER WALK ALONE’, ‘LOVE YOURSELF 轉 ’Tear‘’, ‘MAP OF THE SOUL:7’, ‘Dynamite’, ‘Butter’, ‘Proof’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2일부터 4일간 인터넷우체국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해외 팬들을 위한 온라인 사전 판매 서비스는 다음 달 1일 시작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K팝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는 BTS와 함께 기념우표를 발행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기념우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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