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 전면통제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도 한강 공원 일대에서 ‘2023 BTS 10주년 페스타’가 진행된다. 사진=BTS 페이스북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도 한강 공원 일대에서 ‘2023 BTS 10주년 페스타’가 진행된다. 사진=BTS 페이스북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는 17일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 행사에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와 경찰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도 한강 공원 일대에서 ‘2023 BTS 10주년 페스타’가 진행돼 주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을 전면 통제한다. 여의상류IC와 국제금융로·여의나루로 등 인근 도로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양화대교부터 한강대교까지 교량과 올림픽대로·노들로·강변북로 등 간선도로에는 교통순찰대 오토바이가 돌아다니며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한다.

경찰은 원활한 교통통제를 위해 행사 당일 통제구간 주변에 입간판과 현수막 374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관리요원 등 630여명을 배치한다.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된다.

오후 5시엔 리더 RM이 직접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난다. 오후 8시30분부터는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린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경찰교통정보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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