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최고 27도 '초여름' 날씨… "전국 미세먼지 주의해야"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일주일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인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서울은 전날보다 3도 가량 높고 남부지방은 2도 내외로 떨어진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대전 14도 ▲대구 16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에서 황사가 유입되고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해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 남부·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전부터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