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 5년… 연봉은 172억원으로 알려져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 구단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전 소속팀 나폴리와 협상을 끝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30일까지다.
뮌헨이 자세한 계약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의 연봉은 세후 1200만유로(약 172억원)으로 전해졌다.
이적료는 아시아 최고 기록이었던 손흥민을 뛰어넘는다. 뮌헨이 나폴리에 지급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금액은 5000만유로(약 71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3000만유로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11시즌 연속 리그 정상에 오른 독일 대표 구단이다. 김민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게 목표다. 가능한 많은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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