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고 누적으로 2차전 결장, 합산 1대 2로 진출 실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PK 실축'… AC밀란 16년 만에 4강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김민재 소속팀인 이탈리아의 나폴리가 명문 AC밀란의 벽에 막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8일(현지시간) 나폴리는 AC밀란을 상대로 2022~2023 UCL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 패배한 나폴리는 합산 점수 1대2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창단 이후 처음 8강에 진출한 나폴리의 질주는 여기까지였다.
김민재는 1차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허공에 주먹질을 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수비의 핵심으로 불리는 김민재의 공백은 너무나도 컸다.
AC밀란은 전반 43분 올리비에 지루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선두를 이끌었고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킥이 골키퍼 마이크 메낭에게 막혔다. 경기 종료 직전 빅터 오시멘의 헤딩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AC밀란은 물론 우리 선수들도 축하한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를 훌륭하게 치렀다. 다만 경험 부족이 드러났다”며 “1, 2차전에서 모두 좋았지만 박스 안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몇몇 선수들의 몸이 완전하지 않았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AC밀란은 우승을 차지한 2006~2007 시즌 이후 16년 만에 4강에 오르며 우승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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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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