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5억원에 매입 후 70억원 투자해 신축, 연수입률 22%
성수동 아파트 14억6000만원 구매… 시세차익 2배 이상 추정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서울 강남구의 신사동 빌딩을 구입해 10배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중개법인 ‘내일은 건물주’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박찬호가 신사동에 보유한 빌딩의 시세는 최소 700억원으로 평가된다. 해당 빌딩은 지하 4층~지상 13층, 대지면적 88.2㎡, 연면적은 5544.05㎡ 규모다.
등기부등본상 소유주는 피에스그룹으로 박찬호의 자산을 관리하는 법인이다. 1995년 설립돼 박찬호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 회사다. 박찬호는 2003년 해당 빌딩을 65억원에 매입하고, 70억원을 투입해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산대로와 논현로 사이에 위치해 코너 건물로 입지가 뛰어나다. 지상 1~2층에는 수입차 매장, 나머지 층에는 수입차협회와 투자사 등이 들어섰다. 임대료는 연 13억원 이상으로 매입가 대비 연수익률은 22% 수준이다.
현재 시가는 700억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20년 만에 600억원에 달하는 이득을 챙긴 것이다. 박찬호는 선수시절 만큼 부동산투자에서도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그가 성수동에 14억6000만원에 매입한 아파트는 현재 32억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대전에 토지 1650㎡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3.3㎡당 450만원대에 분앙받았다. 현재 시세는 90억원 이상이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부터 매년 3억5000만원 상당의 연금도 수령받을 예정이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는 17년 누적 연봉이 약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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