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SG 떠나고 싶어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
계약여부 미정, 이적료·급료 등 관건… 이강인과 이별 가능성↑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구단에 직접 이적을 요구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이강인과의 호흡이 끝날 것이라는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8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는 “네이마르는 PSG를 떠나고 싶어 한다. PSG의 네이마르는 구단 경영진에게 올여름 파리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바르셀로나는 거래 조건과 급여, 선수의 의도도 알고 있다. 네이마르가 계약을 체결할지 여부는 바르셀로나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이적료도 문제다. 네이마르는 PSG로 이적할 때 무려 2억2200만유로(3040억원)의 이적료로 팀을 옮겼다.
네이마르는 몸값에 맞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6시즌 간 173경기에 나서 118골 77도움을 터트렸고, 리그1 우승 5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등의 굵직한 업적을 세웠다. 네이마르의 계약은 3년 남은 상태다. 바르셀로나도 우스만 뎀벨레의 PSG행이 유력해지면서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다만 PSG 입장에서는 최근 연장 계약안에 동의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행을 추진하는 킬리앙 음바페를 내놓은 상황에서 또다른 핵심 선수인 네이마르를 새 시즌 개막 전 내놓을 이유가 없다. PSG는 음바페의 태도에 분노해 2군으로 강등시킨 채로 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면 이강인에게도 아쉬운 대목이다. 최근 PSG에 입단한 이후 네이마르와 이강인은 서로 장난을 치고 친분을 쌓는 모습이 많이 포착됐다. 세계적인 선수인 만큼 그의 경험을 이강인이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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