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 국내 품목허가 획득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계열사인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뉴메코의 첫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는 동결건조 제형의 차세대 톡신 제제다.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비화학적 처리 공정을 통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하고, 최신 제조공정을 적용해 생산수율과 품질(순도)도 향상시켰다.

뉴메코는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출시 초기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단기간에 국내 1위 톡신 제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중이다. 국내 허가 획득과 연계해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지역을 선별해 국가별 허가 획득 전략 수립을 완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희석 뉴메코 대표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국내 허가 획득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메디톡스와 뉴메코가 국내와 해외 톡신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