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한국장외시장(K-OTC시장)에 핀테크 기업 데이터젠과 와이콘즈가 신규 등록한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젠은 2007년 설립됐으며, 인공지능(AI)·빅데이터 및 전자금융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한돈(국산 돼지)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사업년도 기준 자산총계 78억원, 부채총계 24억원, 자본총계 54억원, 매출액 21억을 기록했다.
와이콘즈는 2019년 설립돼 결제 서비스, 플랫폼 기반 사업, 청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야미(Yami)'는 예약·결제·주문 서비스로 전국 34개 대학, 253개 매장에서 약 3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자산총계 34억원, 부채총계 12억원, 자본총계 22억원, 매출액은 25억원을 기록했다.
와이콘즈는 10일, 데이터젠은 11일 K-OTC시장에 진입하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매매가 가능하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되며,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 주가의 ±30%로 적용된다.
K-OTC시장은 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상장하지 않은 기업의 자본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금투협이 설립한 시장으로, 데이터젠과 와이콘즈를 포함해 현재 124개 기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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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