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맥스
사진=위메이드맥스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가 20일까지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매년 개최하는 온라인 신작 축제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정식 출시 전 다양한 게임의 데모 버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태평양 표준시 기준 13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4일 오전 2시)에 개막해 일주일간 진행된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오는 11월 21일 스팀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를 앞두고 이번 출전을 통해 게임 완성도를 최종 점검한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데모 버전은 3차 글로벌 테스트와 게임스컴(gamescom) 출품 버전 이후 다양한 개선이 반영된 최신 빌드다.

특히 좀비의 베리에이션이 확장되고, 무기 ‘컴포지트 보우(Composite Bow)’의 조작성과 활용성이 리뉴얼됐다. 또한 ‘상인’ NPC 접근성 및 애니메이션이 개선됐으며, 월드맵 기능과 캐릭터 초상화가 새롭게 추가되는 등 전반적인 플레이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행사 기간 동안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온라인 Q&A를 진행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송광호 대표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미드나잇 워커스’의 진화된 플레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최고의 익스트랙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설립 2년 만에 선보이는 첫 서비스 타이틀이다. 세 차례 글로벌 테스트와 2년 연속 게임스컴 출품을 통해 존재감을 높였으며, 최근 스팀 위시리스트(찜)가 2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