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는 지난 20일 대구국가산업단지 소재 구지3공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협력사 쎄노텍(CENOTEC),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기관 코데이터솔루션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엘앤에프와 협력사는 공급망 실사 과정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엘앤에프는 ▲엘앤에프-협력사 간 공급망 ESG 공동 대응 프로세스 구축 ▲협력사 ESG 진단 및 개선 활동 지원 ▲협력사 ESG 종합 리포트 제공 등을 진행한다.
엘앤에프는 협력사 ESG 평가를 위해 자체 개발한 특화지표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의 ESG 리스크 도출과 개선 활동에 협력한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개선 지원을 강화해 협력사의 ESG 수준을 고도화한다.
이차전지 관련 글로벌 신통상규범에 대응하기 위한 세미나도 개최됐다. 세미나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주요 내용과 기업 영향 ▲유럽연합(EU) 배터리 및 탄소 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다뤘다.
조정훈 엘앤에프 전무는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규제의 벽을 선제적으로 돌파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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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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