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의 설립 절차를 마치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엘앤에프플러스는 대구 달성 구지면 내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에 대지면적 약 10만㎡ 규모로 조성된다. 총 3382억원이 투입되고 완공 시 연간 최대 6만t 규모의 LFP 양극재 생산 능력을 갖춘다. 목표는 내년 상반기 내 준공, 하반기 양산이다.
엘앤에프는 신설 법인을 100% 자회사로 보유한다. LFP 양극재 사업을 기반으로 중저가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LFP 양극재 수요에 대응할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조기 양산과 빠른 안정화를 통해 LFP 사업을 수익성 있는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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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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