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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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엔씨소프트가 장 초반 급락 중이다.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혀온 '아이온2(AION2)'를 출시하면서 관련 모멘텀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3만5300원(15.27%) 내린 1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엔씨·NC)는 이날 0시 '아이온2'를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했다. 아이온2는 2008년 큰 인기를 끌었던 엔씨의 '아이온'을 계승한 게임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엔씨소프트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 중 하나는 신작에 대한 이용자들의 극심한 불신과 부정적 인식 때문이었다"며 "아이온2가 흥행한다면 실적 개선과 함께 이런 인식도 일부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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